NCT WISH, ‘I SPY’ 발매 및 2nd 콘서트 투어 발표

by Isabel Miller

SM Entertainment의 NCT 산하 최연소 유닛 NCT WISH가 두 번째 콘서트 투어 발표와 함께 네 번째 미니 앨범 I SPY를 발매했다.

10월 12일, 여러 차례의 티저 공개에 이어 I SPY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됐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앞세운 이번 미니 앨범은 “I SPY,” “We Own This Street,” “UPGRADE,” “Super Major,” “Hubble Time,” “Like A Dream” 총 6곡으로 구성됐다. NCT WISH의 앨범에서 흔히 볼 수 있듯, 이번 수록곡들 역시 사랑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에서 그룹은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기술적이면서도 향수를 자극하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I SPY”는 여러 겹의 신스가 돋보이는 밝고 전자적인 트랙이다. 뮤직비디오는 레트로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멤버들, VR 시점으로 시작하며, 기하학적인 세트와 오래된 TV 화면 연출을 통해 가상의 세계를 흉내 낸 공간을 엿보게 한다. 색감과 왜곡, 옛 기술을 연상시키는 요소들까지 모두 2000년대 초반 특유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발매에 앞서 NCT WISH는 10월 10일과 1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오프라인 컴백 이벤트 'I SPY YOU'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세 차례의 전석 매진 공연을 통해 그룹은 스트리밍 링크로 온라인 관람 중이던 팬들과 함께 총 11,000명 이상의 팬들을 만났다.

I SPY는 NCT WISH가 2024년 데뷔 이후 선보이는 두 번째 콘서트 투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앨범 발매 하루 전 발표된 NCT WISH 2nd CONCERT TOUR 'INTO THE WISH : Face Our WISH'는 2027년 첫 4개월 동안 아시아 전역에서 6명의 멤버가 공연을 펼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투어는 1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해 4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19번째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포스터에 추가 일정이 예정돼 있다는 언급이 없는 만큼, 이번 투어 역시 지난해 첫 투어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시에 발표된 두 소식은 I SPY 미니 앨범과 'INTO THE WISH : Face Our WISH' 콘서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미니 앨범과 라이브 공연을 잇는 발매 오프라인 이벤트가 전석 매진된 만큼, 현장 무대에 대한 수요 역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NCT WISH는 지난 2년간 꾸준히 인기를 높여왔으며, 가장 최근 앨범 Ode to Love는 4월 발매 당시 약 1,285,000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NCT WISH는 이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할 것이고, 소속사 역시 그 가능성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고척스카이돔 공연은 최대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지난해 투어 오프너로 진행된 Inspire Arena의 15,000명 제한보다 규모가 더 크다. NCT WISH의 첫 콘서트 투어에서는 한국 초반 회차와 일본 전 17회차를 포함해 여러 공연이 매진됐으며, 이번 수용 인원 확대는 그룹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단독 콘서트 관객을 만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 SPY는 오늘부터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실물 음반도 여러 판매처에서 출시된다. 'INTO THE WISH : Face Our WISH' 콘서트 투어의 티켓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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