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Z, 새 디지털 싱글 “Come into my world!” 발매

By Isabel Miller

싱어송라이터 WOODZ가 히트곡 “Drowning”의 두 번째 재역주행이 한창인 가운데, 10월 20일 새 디지털 싱글 “Come into my world!”를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 EDAM Entertainment는 고전적인 “WANTED”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포스터를 통해 이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렸다. 바랜 종이 표면 위에 WOODZ의 사진이 새겨져 있고, 추가 문구로 곡명과 함께 “Time waits for no one, so make it your day / You ain’t got another shot if you miss today.”라는 문구가 공개됐다. “Come into my world!”의 발매일은 현상금 “$261,020”에 유머러스하게 암시돼 있다.

이후 WOODZ는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권총 등 올드 웨스턴과 로데오의 상징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이 담긴 애니메이션 트랙 샘플러도 공개했다. 배경으로 흐르는 연주 역시 비슷한 콘셉트를 음악적으로 이어가며, 새로운 퍼포먼스 티저에서는 전통적인 로데오를 연상시키는 세트 위에서 WOODZ가 에너제틱하게 외치고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추가로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서는 WOODZ가 1300년대로 표시된 이름 없는 묘비들 사이에 축 처진 채 놓여 있는, 묘지를 재현한 장면도 볼 수 있다. 공개되는 프로모션마다 오래전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이어지며, 하나의 완성도 높은 콘셉트가 점차 구축되고 있다.

이번 발매는 WOODZ의 대표곡 “Drowning”이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역주행을 이어가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 곡은 2025년 내내 여러 국내 차트에 재진입했고, 12월에는 MelOn 주간 차트 Top 10에 50주간 머물며, 기존에 NewJeans의 “Hype Boy”가 보유했던 49주 기록을 넘어 Top 10 최장기 진입곡이라는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Drowning”은 무려 80주 이상 기록을 이어가며 WOODZ의 새 기록을 더욱 늘리고 있다.

“Drowning”은 2023년 WOODZ의 미니 앨범 OO-LI의 수록곡으로 발매됐으며,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니었지만, 군 복무 기간 Army Music Band 공연에서 WOODZ가 후렴을 폭발적으로 소화하는 영상이 바이럴되며 2024년 큰 화제를 모은 숨은 히트곡으로 평가받았다. 이 곡의 재역주행이 놀라운 만큼, 그 순간 이후 2년 동안 차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온 점도 인상적이다.

첫 정규 앨범 Archive. 1 발매 이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신곡 “Come into my world!”를 통해, WOODZ는 음악적으로 꽤 다른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Drowning”이 발라드 장르로 강렬한 보컬의 순간을 이끌어냈다면, “Come into my world!”는 큰 에너지가 느껴지는 외침과 다소 코믹한 로데오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러한 접근은 “Drowning”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와는 또 다른 이유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WOODZ는 이번 컴백에서 ‘재미’를 중심에 두며 시선을 끌고 있다.

WOODZ의 “Come into my world!”는 2026년 10월 20일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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