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Velvet의 WENDY, 11월 솔로 컴백 발표

by Isabel Miller


Red Velvet의 WENDY가 지난 솔로 발매 이후 1년여 만인 11월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ASND는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발매일은 공개되지 않았고, 싱글인지 앨범인지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새 음악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WENDY는 2014년 Red Velvet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은 4장의 정규 앨범과 16장의 EP를 발매하며 SM Entertainment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Psycho”, “Bad Boy”, “Peek-A-Boo” 같은 세련된 R&B 감성의 곡들과 계절감을 살린 여름 앨범들로도 잘 알려진 이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구축해왔고, 데뷔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Red Velvet 내에서 WENDY는 뛰어난 보컬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솔로 가수로서 수많은 K-drama OST에 참여했고, 결국 2021년 솔로 데뷔까지 이어졌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곡이 수록된 첫 솔로 미니앨범 Like Water는 발매 첫 주에 11만 5천 장 이상 판매됐다. 3년 뒤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로 돌아왔고, 2025년에는 ASND와 함께한 첫 작품인 세 번째 미니앨범 Cerulean Verg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Billboard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 작품마다 감성적인 발라드와 생동감 있는 인디팝을 오가며 팬들에게 다양한 콘셉트와 사운드를 선보여왔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여 만에, 그녀는 ASND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음악 프로젝트를 내놓게 됐다.

Cerulean Verge 발매 후 진행된 2025년 9월의 솔로 월드 투어는 WENDY의 전 세계적 인기를 보여줬다. <W:EALIVE> World Tour에서 WENDY는 서울, 대만, 홍콩, 일본,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필리핀 등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서울에서 열린 첫 공연과 이후 앙코르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2026년 내내 그녀는 Red Velvet 멤버로서 여름 컴백 Velvet Summer와 타이틀곡 “Surfin’ Boy” 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그룹의 계절 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이제 새 음악 발매와 함께, 지난해 솔로 활동의 성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팬들은 이번에도 WENDY의 상징적인 보컬을, 또 다른 매력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ASND의 발표문에는 “그녀는 탁월한 보컬 역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적혀 있다.

WENDY와 함께 또 다른 Red Velvet 멤버들의 발매도 11월에 예정돼 있다. IRENE와 SEULGI의 일본 EP Cheetah가 그 주인공이다. 이 서브유닛은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앨범 발매일인 11월 4일 다음 날 막을 내리는 ‘IRENE & SEULGI JAPAN TOUR 2026 - blank -’의 남은 공연들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JOY의 애니메이션 영화 Stitch Head 성우 데뷔 관련 활동까지 더해지면서, Red Velvet 팬들에게는 기대할 만한 콘텐츠가 풍성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WENDY의 컴백과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소속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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