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abel Miller
ATEEZ가 GOLDEN HOUR : Part.6의 프리릴리즈곡 “Drip”으로 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커리어 이정표를 세웠다. 2026년 10월 23일 발매된 “Drip”은 11월 7일자 차트에서 Global 200 190위로 진입했다.
ATEEZ는 앞서 Billboard의 메인 앨범 차트인 Billboard 200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3년 12월 THE WORLD EP.FIN : WILL, 2024년 11월 GOLDEN HOUR : Part.2, 2026년 7월 GOLDEN HOUR : Part.5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Global 200 차트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Billboard Global 200은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의 스트리밍 및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곡 순위를 매긴다. ATEEZ의 이번 차트 진입은 실물 앨범 판매를 넘어 개별 트랙으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커져가는 글로벌 존재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다.
“Drip”은 11월 13일 발매되는 GOLDEN HOUR : Part.6에 앞서 공개된 프리릴리즈 싱글이다. ATEEZ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올해 발표한 다른 작업들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색채를 보여준다. 묵직한 트랩 비트와 파워풀한 힙 중심의 안무를 결합한 “Drip”과 그 퍼포먼스는, 6월의 좀 더 장난스럽고 라틴 풍이 가미된 타이틀곡 “BAD”의 바이럴 성공 이후 ATEEZ의 더 거칠고 날것의 면모를 드러낸다.
동시에, 톤은 다르지만 “BAD”의 성공이 그룹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분명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 SAN이 이 곡을 공연하는 장면은 소셜 미디어 전반에 퍼졌다. 과거 한국 내 돌파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ATEEZ에게는 반가운 흐름이다. 투어와 페스티벌로 뒷받침된 글로벌 존재감에 더해, 이런 국내 인지도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차트 성과처럼 ATEEZ는 이미 새로운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GOLDEN HOUR : Part.6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다른 프로모션 콘텐츠 역시 일관된 다크 무드를 유지하고 있다. 앨범은 “CRASH TO BEGIN”이라는 트레일러로 처음 공개됐고, 각 장면은 시작부터 파괴적인 분위기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또한 ATEEZ의 데뷔 타이틀곡 “Pirate King”에서 비롯된 시그니처인 해적 콘셉트도 다시 한 번 소환했는데, 이는 세 가지 콘셉트 포토 중 한 세트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세트에서는 ATEEZ가 맞춰 입은 트랙수트와 가죽 의상 차림으로 카메라를 날카롭게 응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Drip”이 발매 직후 이렇게 빠르게 Global 200에 진입한 것을 보면, 이 같은 톤과 스타일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11월 13일 GOLDEN HOUR : Part.6 발매 이후에도 계속 호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제 시선은 곧 공개될 타이틀곡 “Up”으로 향하고 있으며, ATEEZ가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또한 많은 팬들은 내년에 ATEEZ를 직접 보기 위해 이미 마음을 준비하고 있다. 새 월드 투어 ‘ZERO TO ALL’은 1월 Incheon에서 시작해 Japan, Europe, North America, South America로 이어질 예정이다. 티켓 예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OLDEN HOUR : Part.6는 2026년 11월 13일 발매되며, “Drip”은 현재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