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 Kids의 <dominATE> 월드 투어, 새로운 기록 세우며 K-pop 사상 최대 규모로 등극
by Hasan Beyaz

사진 출처: JYP ENTERTAINMENT
Stray Kids가 <dominATE> World Tour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Latin America, North America, Europe 전역에서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까지 K-pop 투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8인조 South Korean 그룹은 지난 3월 Santiago, Chile에서 매진 공연 2회로 스타디움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후 LA의 SoFi Stadium, New York의 Citi Field, Paris의 Stade de France 등 세계 최대급 공연장을 거쳤고, Rome의 Stadio Olimpico에서 매진 피날레를 장식하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수치는 그 위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Latin America에서만 8회 공연으로 36만 1,000장의 티켓을 판매해 총 4,1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단일 Latin American 투어 기준 어떤 K-pop 아티스트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North America에서는 13회 공연에 49만 1,000명의 팬이 몰렸고, 7,6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해당 지역 K-pop 투어 중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Europe 역시 마찬가지였다. London, Madrid, Paris 등 여러 도시에서 열린 8회 공연은 39만 1,000명의 관객과 6,45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K-pop 아티스트의 유럽 투어 사상 최대 규모를 세웠다.
Billboard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54회 중 31회 공연만으로도 Stray Kids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130만 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1억 8,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들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투어의 세트리스트에는 Billboard 200 1위 앨범 ATE와 HOP 수록곡은 물론, “MANIAC”과 “God’s Menu” 같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도 포함됐다. 공연은 한 회당 거의 3시간에 달하는 스펙터클로, “MOUNTAINS” 같은 강렬한 오프닝과 “DOMINO”, “Back Door” 같은 중반부의 에너제틱한 무대, 그리고 “MIROH”를 포함한 신나는 앙코르까지 이어졌다. 또한 멤버별 개성을 살린 로테이션 서브유닛 무대도 마련돼 각자의 색깔을 한층 선명하게 보여줬다.
여기에 수십 미터 높이의 LED 스크린, 레이저, 불꽃 효과, 그리고 그룹의 강렬한 사운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안무가 더해진 스타디움급 프로덕션이 이를 뒷받침했다.
Stray Kids는 앞서 매진시킨 MANIAC 월드 투어와 전 세계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쌓아온 기세를 이번 투어로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그들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그리고 K-pop 투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 수 있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