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SERAFIM, 2026 TOUR ‘PUREFLOW’ 일정 공개

LE SSERAFIM 2026 TOUR ‘PUREFLOW’ 일정 공개

By Hasan Beyaz

LE SSERAFIM이 2026년 월드 투어 PUREFLOW를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30회가 넘는 공연으로 구성되며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를 아우른다. 이번 투어는 5월 22일 발매 예정인 두 번째 정규 앨범의 라이브 캠페인이기도 하다.

투어 일정은 7월 11–12일 인천에서 시작되며 그룹은 여름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낸다. 오사카, 가나가와, 시즈오카, 미야기, 후쿠오카를 잇는 다섯 개 지역을 아우르며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진다. 빽빽한 일본 일정은 현재 그들의 라이브 팬층이 어디에 가장 탄탄히 자리 잡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미국 일정은 9월 중순에 이어진다. 로스앤젤레스, 타코마, 산호세, 피닉스, 포트워스, 올랜도, 시카고, 워싱턴 D.C., 뉴어크를 거쳐 10월 8일에 마무리된다. 9개 도시, 연속 공연 없는 구성으로, 경기장급 밀어붙이기보다는 주요 시장을 차분하게 훑는 방식이다. 이는 현재 그들이 미국 내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말해준다.

유럽은 10월 중순에 도착한다. 10월 16일 런던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을 방문한다. 다섯 개 도시로 간결하게 구성된 일정이지만 LE SSERAFIM에게는 첫 본격적인 유럽 투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2024년 11월 맨체스터에서 열린 MTV EMAs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시상식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것과 단독 헤드라인 공연으로 대륙을 공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이번이 진짜 소개 무대다. 다섯 번의 공연으로 의미 있는 모멘텀을 쌓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히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는 정도에 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투어는 11월과 12월에 아시아 일정을 돌며 마무리된다 — 타이베이(11월 14–15일), 싱가포르(11월 28일), 마닐라(12월 5–6일).

다시 한 번 일정에서 빠진 지역은 호주와 캐나다다 — K-pop 수요가 입증된 시장임에도 이번에도 제외됐다. LATAM(라틴 아메리카) 제외는 더 뼈아프다. Mexico City는 이전 Easy Crazy Hot Tour에 포함됐기 때문에 아직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라서 미뤄진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브라질과 멕시코는 주요 K-pop 투어 일정에서 고정적으로 포함되는 지역이 됐다. 이 세 지역의 팬들은 분명히 이번 일정에서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동남아시아 일정도 줄어들었다 — 지난 투어에 포함됐던 태국과 홍콩이 이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루팅은 그룹이 초점을 좁히는 쪽으로 가고 있음을 시사하며, 일본과 미국에 주력하면서 유럽을 새로운 전선으로 삼는 모습이다.

투어 이름에는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이 있다. PUREFLOW는 POWERFUL의 애너그램(anagram)이다 — 앨범 정체성을 야망과 신체적 자신감에 기반한 행보로 묶어주는 의도적인 언어유희다. 정규 앨범이 그 프레이밍을 실제로 구현해낼지 여부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 적어도 투어 일정만 봐서는 Source Music이 이를 진지하게 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티켓은 몇 주 내에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
  • 7월 11–12일 – 인천
일본
  • 7월 25–26일 – 오사카
  • 7월 30일 / 8월 1–2일 – 가나가와
  • 8월 8–9일 – 시즈오카
  • 8월 18–19일 – 미야기
  • 9월 2–3일 – 후쿠오카
미국
  • 9월 16일 – 로스앤젤레스
  • 9월 20일 – 타코마
  • 9월 23일 – 산호세
  • 9월 25일 – 피닉스
  • 9월 27일 – 포트워스
  • 9월 30일 – 올랜도
  • 10월 2일 – 시카고
  • 10월 5일 – 워싱턴 D.C.
  • 10월 8일 – 뉴어크
유럽
  • 10월 16일 – 런던
  • 10월 18일 – 암스테르담
  • 10월 21일 – 파리
  • 10월 23일 – 코펜하겐
  • 10월 26일 – 베를린
아시아
  • 11월 14–15일 – 타이베이
  • 11월 28일 – 싱가포르
  • 12월 5–6일 – 마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