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le의 YUQI, 중국 팬 콘서트 앞두고 두 번째 EP ‘27’ 발매

by Isabel Miller

i-dle의 YUQI가 두 번째 EP ‘27’을 오는 2026년 10월 8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인조 손톱 위에 숫자 27이 그려져 있다. 이미지에는 앨범의 서사를 소개하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스무일곱, 가장 환한 미소 뒤에 가장 깊은 걱정이 숨겨져 있는 나이. 해를 향해 자라면서도 그림자를 남기는 해바라기처럼.” 발표일인 9월 23일은 YUQI의 27번째 생일로,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담긴 작업임을 암시한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EP는 2025년 9월 발표한 싱글 “Motivation” 이후 YUQI의 첫 솔로 음악 프로젝트다. CUBE Entertainment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티저 이미지가 보여주듯 “미소”와 “걱정” 사이를 오가며, 27세에 겪는 다양한 상반된 감정과 경험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YUQI의 솔로 활동과 관련해 이번 주에 나온 두 번째 소식이다. 화요일에는 CUBE Entertainment가 2026 YUQI Fan-Con ‘27’을 공개했으며, 이 팬콘은 YUQI가 중국의 광저우, 청두, 베이징, 상하이 등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식 SNS에 따르면 Tencent Music의 TMElive를 통해 곧 관련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YUQI는 중국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솔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2024년에는 데뷔 미니앨범 YUQ1의 영어 타이틀곡 “FREAK”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에서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Tencent Music Korean Chart에서 K-pop 아티스트 곡으로는 최초로 10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1년 뒤 발매된 솔로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 역시 해당 플랫폼 톱 10 안에 79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최근 피처링으로 참여한 NOWZ의 “Fly Freely”도 중국 QQ Music 신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첫 팬콘 시리즈 ‘27’에 대한 프로모션과 실제 공연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새로 연계될 미니앨범 역시 이전 작품들의 성과를 따라잡거나 그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EP는 단순히 팬콘과 시기가 맞물린 수준을 넘어, 중국 한정 팬콘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YUQI가 올해 남은 기간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추가 프로모션이 중국 밖에서 진행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내 팬층이 우선순위가 되는 분위기다.

i-dle은 지난 8월 월드 투어 [SYNCOPATION]을 마무리했다. 이후 리더 SOYEON은 9월 7일 What a Wonderful Life를 발표하고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UQI도 이 흐름을 따라가면서, 멤버들은 당분간 그룹 활동에서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27’과 관련한 추가 티저는 10월 8일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며, ‘27’ 팬콘 일정에 대한 정보도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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