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RORO, 첫 아레나 공연 앞두고 새 싱글 “Question Mark” 발매

by Isabel Miller


HANRORO가 첫 아레나 공연을 두 달 앞두고 새 싱글 “Question Mark”를 발매했다.

이번 발매 소식은 지난달 소셜미디어를 통해 먼저 공개됐으며, HANRORO는 작품의 서사를 요약한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수영 학원에서 만난 두 소꿉친구가 함께 자라며 꿈을 나누지만, 여러 갈등을 겪으며 결국 우정이 무너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Question Mark”에서는 두 사람이 우연히 다시 마주하게 되고,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곡의 가사는 이 갈등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을 따라간다.

발매에 앞서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과 콘셉트 포토는 이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냈고, 동시에 아티스트의 또 다른 면모를 예고했다. 영상 속 HANRORO는 싸우는 관객들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들이 아이들로 변한 뒤 서로를 껴안기 시작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러한 대비는 흑백 콘셉트 포토에서도 이어지며, 두 요소는 HANRORO의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어두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HANRORO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떠오르는 솔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2025년에는 데뷔 EP Take-off 수록곡 “Landing in Love”가 2023년 발매 이후 2년 만에 대중적으로 큰 반응을 얻으며 화제에 올랐다. 이 곡은 감정의 회복을 중심으로, 다시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조용한 용기가 생겨나는 과정을 가사에 담았다. 2026년 1월에는 EP Grapefruit Apricot Club의 타이틀곡 “0+0”와 함께 “Landing in Love”가 MelOn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HANRORO는 서정적인 음악과 섬세한 서사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며 국내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Question Mark” 역시 관계와 치유에 대한 갈망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이 우정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는 갈등의 면면을 더 깊이 파고들며 HANRORO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후회와 의심의 감정이 교차하고, 화자는 쉽게 놓아주지 못한 채 두 사람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을 이어가게 만든다. 이번 곡을 통해 HANRORO는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확장하며 강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싱글은 동명의 다섯 번째 솔로 콘서트 시리즈와도 연결된다. 2027년 1월 2일과 3일로 예정된 이 공연은 인천 INSPIRE Arena에서 열리는 HANRORO의 첫 아레나 솔로 콘서트다. 최대 약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연장에서 HANRORO는 한층 커진 인기를 입증하듯 대규모 관객을 마주하게 된다.

HANRORO의 “Question Mark” 콘서트 티켓은 11월 13일 오픈되며, 싱글 “Question Mark”는 현재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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