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EZ, BST Hyde Park 2026 헤드라이너로 선정

ATEEZ

BST Hyde Park 2026 헤드라이너로 선정

Hasan Beyaz

ATEEZ가 6월 28일 일요일 BST Hyde Park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는 UK에서 가장 상징적인 야외 무대 중 하나에서의 데뷔 무대가 된다.

이번 발표로 8인조 그룹 HONGJOONG, SEONGHWA, YUNHO, YEOSANG, SAN, MINGI, WOOYOUNG, JONGHO는 2026년 페스티벌의 유일한 K-pop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은 Garth Brooks, Maroon 5, Mumford & Sons, Duran Duran, Pitbull, Lewis Capaldi 등이 포함된 헤드라이너 라인업에 합류한다.

이번 섭외는 ATEEZ의 UK 내 인지도가 얼마나 빠르게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불과 지난해만 해도 이들은 '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 투어로 England에서 세 차례 아레나 공연을 열었다. London에서 이틀간 공연한 뒤 Manchester의 AO Arena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BST Hyde Park는 완전히 다른 규모의 존재감을 의미한다. 6만 5,000명을 수용하는 대형 야외 페스티벌로, 열성 팬을 넘어 더 넓은 대중을 끌어들이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에는 이미 선례가 있다. Stray Kids는 2024년 7월 같은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올라 남자 K-pop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세웠고, 이어 2025년 여름에는 Tottenham Hotspur Stadium 헤드라이너로 UK를 다시 찾았다. ATEEZ 역시 비슷한 행보를 밟게 됐으며, 2026년 Hyde Park 공연이 UK 단독 공연으로 확정된 만큼 다음 행보와 공연장 규모가 어디까지 커질지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BST Hyde Park는 K-pop이 서구 메인스트림 페스티벌 문화로 넘어오는 데 있어 꾸준한 무대가 되어왔다. BLACKPINK는 2023년 이곳에서 영국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UK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장식한 K-pop 아티스트가 됐다. Stray Kids가 2024년에 뒤를 이었고, ATEEZ의 합류는 그 흐름을 이어가는 셈이다. 특히 ATEEZ는 최근 UK 차트 성과도 거뒀다. 2024년 한 해에만 Official Albums Chart 톱 10에 서로 다른 3개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South Korean 아티스트가 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상승세와 수요는 충분히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2026년 초 발매된 최신작 'GOLDEN HOUR : Part.4'는 Korea와 해외 차트에서 모두 더 높은 순위를 끌어냈다. 이 앨범은 Billboard 200에서 6연속 Top 3를 기록한 흐름을 이어가며, 총 8장의 앨범을 차트 Top 10에 올려놓았다.

티켓은 bst-hydepark.com에서 5월 29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판매된다. American Express 선예매는 5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아티스트 선예매는 5월 20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