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MS, <Art of BLUE BLOOD> 월드 투어 확정하며 <Hyper-Ego> 컴백 예고

By Hasan Beyaz

ARTMS가 다가오는 컴백 <Hyper-Ego>를 지원하는 월드 투어 <Art of BLUE BLOOD>를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9월 5일과 6일 서울에서 두 차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 10월 북미 일정과 11월 유럽 공연으로 이어진다. 추가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RTMS로서 네 번째 월드 투어인 이번 일정은, 이 그룹이 해외 활동을 뒤늦은 덤이 아닌 당연한 전개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투어 동선만 봐도 이를 엿볼 수 있다. 현재 파리와 암스테르담의 대표 일정 대신 리일과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 아른험이 포함돼 있으며, 헬싱키, 베를린,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북미 일정은 토론토, 뉴욕, 로스앤젤레스, 밴쿠버를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들의 상승세는 빠르게 쌓여왔다. 데뷔 앨범 Dall은 2024년 5월 발매돼 Billboard의 Top New Artist Albums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첫 주에만 12만 장 이상 판매됐다. "Virtual Angel"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1,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팬층이 팀의 변화 속에서도 그대로 따라왔음을 입증했다.

2025년 6월 발매된 Club Icarus는 이들의 콘셉트를 한층 더 확장했다. 이카루스 신화를 바탕으로,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치유에 대한 성찰로 풀어낸 이번 EP의 타이틀곡은 15분 분량의 영화 같은 영상과 함께 공개됐으며, 현대무용과 층위 있는 서사를 결합해 일반적인 뮤직비디오보다 단편영화에 가까운 인상을 남겼다.

<Hyper-Ego>와 이를 동반한 투어 역시 형식 자체를 예술적 메시지의 일부로 다루는 이들의 흐름을 이어간다. 기술과 비주얼 세계관을 단순한 홍보용 부가 요소가 아니라 투어 경험 속에 녹여내는 방식이다. 이는 MODHAUS가 소속 아티스트 전반에 걸쳐 구축해온 시그니처 전략이기도 하며, K-pop 아티스트에게 요구되는 가치의 기준을 점점 더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공개된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추가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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