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LITE, “NEON”으로 새 기록 수립… MelOn 1위에 가장 빠르게 오른 데뷔곡
by Isabel Miller

신인 걸그룹 A2O Lite가 데뷔곡 “NEON”으로 발매 29시간 만에 MelOn TOP100 1위를 차지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A2O LITE는 SM Entertainment 창립자 Lee Soo-man의 소속사 A2O Entertainment 산하의 두 신인 그룹 중 하나다. 9인조 걸그룹인 A2O LITE는 10월 12일 15인조 보이그룹 A2O SOUL과 그들의 싱글 “SUPERSTAR”와 함께 데뷔했으며, 두 곡은 합동 데뷔 쇼케이스 <WELCOME TO SOULITE From A2O SOUL A2O LITE>에서 처음 공개됐다.
A2O LITE의 첫 무대 이후, 그룹의 모습과 일렉트로닉 댄스팝 트랙이 담긴 영상들이 소셜 미디어 전반에 퍼지며 빠르게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곡 자체의 재미있고 듣기 편한 분위기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이제 막 하루를 보낸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과 날카로운 퍼포먼스 실력까지 호평하고 있다. 그렇게 모인 관심은 몇 시간 만에 음원 플랫폼으로 옮겨갔다.
“NEON”은 화요일 저녁 한국 음원 플랫폼 MelOn의 TOP100 차트에 77위로 진입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10위까지 올랐고, 하루 종일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 11시 i-dle SOYEON의 “I’m gonna TOESA (feat. Kian8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발매 후 불과 29시간 만의 일이었다.
이 곡이 1위까지 올라간 속도는 K-pop 데뷔곡 기준 새로운 기록이다. “NEON”은 2021년 차트 개편 이후 MelOn에서 1위에 오른 가장 빠른 데뷔곡이 됐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ALLDAY PROJECT가 세운 것으로, 데뷔곡 “FAMOUS”가 1위에 오르기까지는 3일이 걸렸다. A2O는 그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1위를 차지한 셈이다.
특히 이 성과로 걸그룹은 NewJeans의 2022년 데뷔곡 “Attention”도 넘어섰다. NewJeans는 4세대와 5세대 K-pop을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는 걸그룹 중 하나로 꼽히며, 2000년대 초반/Y2K 트렌드를 이끌었다. 데뷔 직후 곧바로 큰 인기를 얻은 이들은 “Attention”으로 MelOn TOP100 정상에 8일 만에 도달했는데, 이는 A2O LITE를 제외한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A2O가 넘어선 또 다른 인기 데뷔곡으로는 10일이 걸린 ILLIT의 “Magnetic”, 15일이 걸린 KiiiKiii의 “404 (New Era)”가 있다.
이번 성과는 특히 국내 시장에서 A2O LITE의 밝은 출발을 보여준다. 이들은 NewJeans 같은 인기 그룹부터 최근 5세대 데뷔 팀에 이르기까지, 이미 자리 잡은 팀들과 떠오르는 팀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고, 잠시나마 그들을 앞섰다. 이 아티스트들은 잇따른 활동과 발매를 통해 존재감을 키우며 시간이 지나면서 대중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A2O LITE의 바이럴 데뷔는 그룹이 초반부터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이며, 더 넓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목요일 아침 SOYEON의 “I’m gonna TOESA (feat. Kian84)”가 다시 1위를 되찾으면서 “NEON”은 6위로 내려갔지만, A2O LITE가 잠시나마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은 떠오르는 이 그룹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았다. 강렬한 데뷔는 이미 이들을 더 넓은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음악 색깔을 다져가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Lee Soo-man의 복귀를 둘러싼 관심이 그룹에 추가적인 주목도를 더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활동은 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A2O LITE의 “NEON”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도 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